오늘은 처가집에서 김장을 하는날이다.
배추를 뽑아 소금에 절군다고 미숙은 어제부터
광천에 가서 허리아프게 중노동을 하고
단비가 면접을보러 아침일찍나가서 새벽부터 아침챙겨주고
광천으로 향하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져 앞이 않보인다.
12시경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마당에 앉아 열심히 속을 넣고 있는미숙
김치속에 수육한점 막걸리한잔으로 속을 달래고 좀 있으니 대천형님이
갱게미와피조개를 사오셔서 배부르게 먹고 5시경 귀가 미숙 온몸이 쑤시고
아프단다. 얼마나 중노동인지 그놈의 김장이 왠수지 하지만 먹을때의 기쁨은!
장모님이 심혈을 기우려 키우신 대국
향기가 기가 막혀~~~
김장버무리는 미숙 장모님 처형
농땡이 치지말고 맛있게 혀~~
꽉꽉 채우고 있으니 걱정 붙드러 매드라고잉~~
맛있겠지! 흐뭇한 미소와 장모님의 김장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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